어린이 재활치료 거주지에서 받으세요…10월부터 시범사업
어린이 재활치료 거주지에서 받으세요…10월부터 시범사업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0.09.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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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보건복지부는 전국 7개 의료기관을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범사업 기관은 필수 지정기준(진료과목·시설·인력·장비 등)과 어린이 재활 치료 환자 수(연 환자 수 100명 이상), 상대평가 기준 등을 고려해 운영위원회 심사로 선정됐다.

이 시범사업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과 제5차 장애인 정책 종합계획에 따라 지역사회 장애아동이 거주 지역에서 전문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두부 감각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 사진출처=서울재활병원
 두부 감각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 사진출처=서울재활병원

어린이 재활 치료는 환자의 특성상 전문치료사의 1대 1 전담 치료가 필수다. 그러나 현행 수가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지 못해 어린이 재활 치료 제공기관에서는 만성적 운영적자 문제를 제기해왔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어린이 재활 치료 건강보험 수가 개선방안을 마련, 어린이 재활환자가 거주 지역에서 집중적인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기관에서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물리·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소아 재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어린이 전문재활팀을 운영해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환자 맞춤식 치료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재활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범사업 운영모델의 적정성 평가 등을 통해 시범사업을 지속해서 개선·보완해 의료기관들이 더 적극적으로 어린이 재활 치료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충현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장애아동이 거주지에서 전문적인 재활 치료를 받고, 지역사회에서 온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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