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보궐선거, 민주당 김영춘·박재호, 국민의힘 서병수·장제원 출마 가능성?
부산시장 보궐선거, 민주당 김영춘·박재호, 국민의힘 서병수·장제원 출마 가능성?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0.10.05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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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의 김영춘 · 박재호 · 변성완, 야당의 서병수 · 장제원 출마 회의적 여론.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부산시장 보궐선거에 김영춘 현, 국회 사무총장, 박재호 · 서병수 · 장제원 현 국회의원,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당내 경선 및 본 선거에 후보등록 가능할까?

지난 추석 연휴기간동안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 예상자들에 대한 '출마 가능성'에 대해 다수의 부산시청 출입 기자들을 취재결과 이들 5인의 부산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20.4.7. 부산시장 보궐선거로 시장 선출이 예정되어 있는 부산시청 전경. 사진=김종원 기자
2020.4.7. 부산시장 보궐선거로 시장 선출이 예정되어 있는 부산시청 전경. 사진=김종원 기자

오거돈 시장의 사퇴로 실시될 부산시장 보궐선거 5며의 예상 후보에 대해 모 방송 기자는 “2022년에 실시될 지방선거를 앞두고, 승산이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는 선거에, 21대 국회 사무총장에 임명 된지 1년도 안된 김영춘 현 국회사무총장을 보궐선거에 출마시킬 명분이 있을까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또한 민주당 현 국회의원인 여당 소속인 박재홍 의원이 출마하게 되면 부산 남구을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실시해야 하는데, 그 부담을 민주당이 감당할 수 있을까?”했고, 변성환 부산시장 권한대행에 대해서는 지난 태풍 때 3인의 시민 사망으로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어 있는 변 대행이 후보 등록 일까지 등록 자격을 갖출 시간적 여유가 될까라고 말했다.

야당인 국민의 힘 후보에 대해 서병수 의원은 민주당에서 김영춘 후보가 나온다면 자신이 출마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의중이 있다고 측근들이 전하고 있는데. 나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이 국민의힘 민낮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인 것 같아 씁쓸하다고 했다.

이어 서병수 · 장제원 의원이 출마하게 되면 두 지역 다 국회의원 보궐 선거를 해야 하는데, 국민의힘은 그동안 부산시장 보궐선거로 국민의 혈세가 들어간다고 비판해 왔는데, 본인들의 사퇴로 국민의 혈세가 들어가야 하는 선거에 대해 부산시민들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라며 비판적인 인식을 드러내며, 거론되고 있는 5명의 인물들의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현 시점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한 각종 여론조사 발표는 인지도가 높은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기조사라는 인식을 강하게 주고 있어, 예비후보 등록일인 128일이 가까워 져야 여·야의 경선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 한다고 밝혔다.

202147일 실시될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하여 아시아경제 영남본부와 경남매일, 시사경남 등 3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김영춘 현, 국회 사무총장이,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서병수 국회의원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번 여론조사는 여당인 김혜영 전 민주당 최고위원,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박재호 국회의원, 야당인 국민의힘은 장제원 국회의원, 박민식 · 유재중 · 이진복 · 이언주 전 국회의원, 무소속의 오규석 현 기장군수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결과였다.

여론 조사는 부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지난 928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50분까지 전화를 통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08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무선전화 응답은 68%(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24000-SKT 12000, KT 7200, LGT 4800), 유선전화 응답은 32%(주요국번 200, 0001~9999 RDD 무작위생성 및 추출-유선 120000)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며, 응답률은 3.5%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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