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민의힘, 2004년 이후 16년 만에 여의도 당사 현판식 가지고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위한 국민과 당원들의 소통의 장을 여의도에 마련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새로운 당사를 마련해서 과거 16년 전에 잃어버렸던 당사를 새롭게 만들었다는 취지하에서 우리 국민의힘의 모든 당직자와 당원들이 협심단결하여 우리가 뼈를 깎는 변화를 가져오면 우리 소기의 목적을 꼭 달성하리라 확신하고 있다”고 감회를 밝혔다.
김선동 사무총장은 인판식이 있은 5일 “정말 가슴 벅찬 순간이다”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2004년 중앙당사를 매각하고 동년 3월 24일 천막당사로 이전하던 날을 잊지 못한다. 풍찬노숙하던 마음 시린 시절이었다. 이후 2004년 4월 16일 17대 총선, 2004년 6월 16일 염창동 당사 임대 및 2007년 6월 24일 여의도 당사에 건물 임대를 통해 당사를 운영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2018년 지방선거 패배 이후 끝내 여의도에서 벗어난 영등포로 당사를 이전하며 우리에게 많은 어려움과 시련이 있었다”며, “다가오는 내년 4월 재보선 및 202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들과 당원분들께서 좀 더 우리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겠다는 김종인 비대위원장님과 주호영 원내대표님의 뜻을 받들어 지난 7월 21일 여의도에 당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16년 만에 중앙당사를 다시 마련했다. 국민의힘 새 당사는 국민들과 당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언제나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될 것이다. 민심을 받들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만드는 공간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국민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기를 꿈꾼다. 오늘 이 현판식을 시작으로 우리 국민의힘은 100만 책임당원, 봉사 정당으로의 전면적인 면모일신을 통해 정권 교체의 소임을 다할 것을 국민 앞에 다짐한다”며 국민과 당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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