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오는 30일부터 햇살론youth를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상담의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햇살론youth의 완전비대면 지원절차를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가 개시되면 신규 이용자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서민금융진흥원 모바일 앱을 통해 서류를 제출해 심사 후 기업은행, 신한은행, 전북은행 등 협약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햇살론youth는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청년·대학(원)생의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 올해 1울 출시됐다. 지난 9월까지 대학(원)생, 미취업청년 등 청년층 약 3만8000명에게 1352억원을 지원했다.
햇살론youth는 월평균 150억원(1영업일 평균 7억2000만원)을 공급했고, 미취업청년의 공급비중이 63%로 가장 많았다. 1인당 평균 350만원을 공급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사정을 고려해 3차 추경을 통해 확충한 재원을 기반으로 공급계획을 확대했다. 또 지난 8월18일부터 특례보증을 시행해 한도를 기존 1회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청년층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햇살론youth 일반생활자금 지원을 반기당 500만원까지 확대하는 특례보증 지원을 오는 12월31일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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