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국감]국민 생명 지키는 소방관 “예산 타령으로 소방관 건강마저 외면”
[20 국감]국민 생명 지키는 소방관 “예산 타령으로 소방관 건강마저 외면”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0.10.20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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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설비 설치율 33% ‘소방관 유해가스 노출 우려’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 전국의 119소방안전센터 청사 차고에 유해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배연설비가 제대로 구비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전국 119안전센터 1,146개소 중 배연설비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337개소(3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연설비는 소방관들의 건강권과 직결되므로 소방청에서는 아직 구비하지 못한 청사에 조속한 설치를 권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한병도 의원. 사진=한병도 의원 제공
“배연설비는 소방관들의 건강권과 직결되므로 소방청에서는 아직 구비하지 못한 청사에 조속한 설치를 권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한병도 의원. 사진=한병도 의원 제공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 중 배연설비를 구비하고 있는 곳은 충남(98%), 인천(91%), 세종(88%)순으로 나타났으며, 서울·경기 등 15개 소방본부는 절반도 설치하지 못했다.

특히 이중 전북은 설치대상이 51개소이지만 단 한 곳에도 배연설비가 설치되지 않았다.

소방청에서는 작년 1소방청사 부지 및 건축기준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여 소방청사 차고에 유해가스 정화 장치를 설치하라고 규정하였지만, 예산 등의 이유로 배연설비 설치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자료제공=한병도 의원
자료제공=한병도 의원

한병도 의원은 차량에서 나오는 유해가스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심혈관, 호흡기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배연설비는 소방관들의 건강권과 직결되므로 소방청에서는 아직 구비하지 못한 청사에 조속한 설치를 권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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