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지난 25일 향년 78세로 타계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입관식이 26일 열린다.
삼성에 따르면 입관식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지하2층에 마련됐다.
입관식 동안 조문은 중단된다. 입관식에는 상주 이재용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오너일가가 참석한다.
입관식 이후에는 전·현직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조문할 예정이다.
일반인들의 조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으로 받지 않기로 했다.
삼성 계열사 사장단을 비롯해 기업인들의 발길도 이어질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조문할 계획이다.
정치권에서는 전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날에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정계 주요 인사가 빈소를 찾을 계획이다.
1942년 대구 출생인 이건희 회장은 1966년 동양방송에 입사했으며 1979년 삼성그룹 부회장이 됐다. 1987년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별세 이후 삼성그룹의 2대 회장 자리에 앉았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 있는 삼성 선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