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반문연대 보궐선거 승리 강조 VS 야당은 국민의힘 말고 뭐가 있느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반문연대 보궐선거 승리 강조 VS 야당은 국민의힘 말고 뭐가 있느냐?’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0.11.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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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 “안철수 · 금태섭 전 의원까지 힘을 합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구회에서 개최된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내년 4,7 서울 부산 보궐선거와 202239일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다소 불만스러운 생각이 있다고 하더라도 당과 혼연일체가 돼 이 선거를 반드시 이기는 방향으로 노력해 달라단합을 강조했다.

서울 부산시장 야권 후보단일화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유투버 방송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 장준호씨(44세, 경기 김포)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무소속 복당 반대하는 김종인 사퇴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59일 간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김종원 기자
서울 부산시장 야권 후보단일화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유투버 방송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 장준호씨(44세, 경기 김포)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무소속 복당 반대하는 김종인 사퇴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59일 간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김종원 기자

김 위원장의 발언은 홍준표 안철수 등 대권 후보들과 서울 · 부산 시장 보궐선거에 출마선언을 한 전 국회의원들에 대한 후보자격발언과 상반된 발언이라는 지적이 조경태 · 장제원 의원 등으로부터 나오고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은 그 분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냐가 문제라면서도, “야당은 국민의힘 말고 뭐가 있느냐고 말함으로서, 홍준표 · 윤상현 의원 등의 복당은 물론, 안철수 금태섭 전 의원 등 반문 연대 후보 단일화는 국민의힘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부산 보궐선거를 앞두고 호남 지역을 찾아 호남 지역 현안을 챙기고 있는 김 위원장에 대해 영남권 모 초선의원은 부산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경제 불황과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대책을 국민의힘이 내놓지 못하고 있어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한마디로 집토끼도 못 지키면서, 산 토끼 잡으러 다니는 모양새이다라며 노골적인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4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부터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까지 힘을 합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종인 비대위의 사무총장을 역임한 김선동 전 의원도 안철수 금태섭 전 의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공정한 경선룰이 적용된다는 신뢰를 주어 경선에 참여하는 등 야권단일화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두 의원의 경선 참여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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