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종철 대표 “예산판 더불어국민의힘 창당을 멈춰라”
정의당 김종철 대표 “예산판 더불어국민의힘 창당을 멈춰라”
  • 강준영 기자
  • 승인 2020.11.12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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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조정소위에 비교섭단체 ‘배제’하는 것은 ‘밀실야합’ 의도

[에브리뉴스=강준영 기자]정의당 김종철 대표는 12일 제3차 상무위원회 모두 발언을 통해, 비교섭단체를 배제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예산소위 구성에 대해 비판하며, 정의당의 예산소위 배제 재논의를 촉구했다.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당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당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김 대표는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기득권 예산야합을 중단해야 합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에 비교섭 단체를 배제하려 했습니다라며, “이러한 거대양당의 태도는 총선에서 원내 비교섭단체를 지지한 22%의 국민은 나라살림에 관여하지 말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라며 양당 원내대표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어 국회에서 특위나 소위원회를 10인 이상으로 구성할 경우 반드시 비교섭단체가 포함돼왔습니다라며, “예산안 등 조정소위에 비교섭단체를 배제하겠다는 것은 거대양당이 원칙이라며 우겼던 관행마저 내팽개치고 밀실야합을 하려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박병석 국회의장께서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라며, “교섭단체에게만 협상권이 있는 국회에서 국회 내부의 투명 인간인 비교섭단체의 권한을 보장하는 것은 국회의장의 책무라는 사실을 박병석 의장께서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박 의장의 중재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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