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주5일제 도입 당시 우려와는 달리 국민 삶의 질 높아져“
[에브리뉴스=정유진 기자]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16일, ‘주4일제’ 도입을 공론화하기 위해 온라인 형식의 토론회를 영국 켄트대학교와 공동 주최했다.
조 의원은 “2004년 주5일제가 시행된 지 16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그 기간 급격히 변화된 사회에 알맞은 노동시간 논의에 불을 지필 때가 됐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16일 ‘왜 주4일제인가?’라는 주제로 첫 토론회가 진행되며 이후 내년 1월 매주 한 차례씩 총 4회의 추가 토론회가 이어진다. 1회 토론회에선 정희정 교수(영국 켄트대학교)가 발제를 하고, 조 의원과 이승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민간 부위원장(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후에는 △2회차(1월 6일) ‘주4일제, 해봤어? 해봤어!’ △3회차(1월 13일) ‘주4일제 해도 안 망해요!’ △4회차(1월 20일) ‘주4일제가 불러올 변화 1 여성, 청년 편’ △5회차(1월 24일) ‘주4일제가 불러올 변화 2 환경, 정치 편’이라는 주제가 각각 마련되어 있다.
조정훈 의원은 "2004년 당시 주5일제가 시행되면 경제가 무너질 것이라 주장한 분들의 우려가 아직도 생생하다”며 “그런 우려와 달리 주5일제는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고 심지어 기업의 생산성 증대라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내년부터 중소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들이 52시간제를 도입하게 된다"며 "이 시점에서 근로 시간 단축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1회차 토론회 및 추후 열릴 회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 및 신청이 가능하다.
-1회차 참석 링크 : http://tinyurl.com/ybhe7jpr
-추후 열릴 다른 회차 참석 링크 : https://tinyurl.com/yabzat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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