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12월
12월 24일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12월 28일 인사청문요청안의 국회 처리시한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회는 이번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의 인사청문회에서 여· 야간 충돌과 정의당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는 한주를 예고하고 있다.
22일부터 시작되는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만은 부적격 판단을 이미 내려놓고 있으며, 정의당도 데스노트에 변 후보자 이름을 올려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노동계에서도 청와대에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어 순탄치 않은 인사청문회를 예고하고 있다.
변 후보자에 대해 ‘공공주택 입주자 폄하 발언’ ‘서울지하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의 책임을 희생자에게 돌리는 발언’ ‘측근 채용비리 의혹’ 등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서민 단국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변창흠을 자르지 말아 달라” “쟤네들 그냥 냅두자. 쟤네보다 쟤들 이후에 누가 올지가 더 무섭다”라고 문재인 정부의 인사검증과 후보자 자질을 싸잡아 비판했다.
문재인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는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 후보자와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동산 투기 및 절세 의혹에 대해서도 인사청문회의 야당의 주요 검증 대상이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는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분노하고 있는 국민들의 분노를 대변하려고 하는 야당의원들이 집요하게 파고 들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노무현 정부에서 인사수석을 지낸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이슈에 묻혀 무난히 인사청문회 통과를 낙관하는 분위기가 역력한 가운데, 이정옥 현 장관의 성인지감수성 발언 등 실언 논란에 대해 여성가족부에 대한 존재 이유와 역할에 대한 질의가 인사청문회에서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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