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천 적합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1%, 박주민 의원 9.9%, 우상호 의원 8.6%, 박용진 의원 7.3%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이혜훈 전 의원 11.4%, 김선동 전 의원 6.7%,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6.5%, 이종구 전 의원 3.1%, 강성현 2.7%로 조사 되었으나, 지지후보 없음37.3%, 기타후보 21.6%, 잘모름 10.7%로 나타나 현재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의 인지도 상승을 위한 선거 캠페인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브리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에브리미디어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만18세 이상 서울시민 803명(휴대전화 84.2%, 유선전화 15.8%)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양당의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은 박영선 장관이 타 출마예상자들보다 오차 범위를 벗어난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나 지지후보 없음이 36.5%로 나오고 있어 변수가 남아 향후 정국 변화에 따라 변수가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후보들 중에는 뚜렷이 앞서 나가는 후보가 없는 가운데 지지후보 없음이 37.3%, 기타후보 21.6%로 나타나 인지도가 높은 후보의 선호 또는 기존에 거론되어 왔던 인사들에 대한 지지세가 유지 되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해 보인다.
에브리뉴스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 대해, 더불어미주당 지지자, 지지정당 없음 응답자를 대상으로 각 후보들의 지지도를 교차분석 결과 박영선 장관과 타 후보들간의 격차가 더 벌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민의힘의 경우 국민의힘과 지지정당 없음 응답자에 대해 후보자 선호도에서 이혜훈 전 의원은 11.4%에서 10.5%로 떨어졌을 뿐 나머지 4명의 후보들은 상승해, 김선동 전 의원 8.9%· 박춘희 전 구청장 8.7%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박원순 사태와 관련하여 여성시장 선호에 대한 여론이 일기도 했으나 박영선 장관이 남성 24.4%, 여성 20.0%, 이혜훈 전 의원은 남성 13.2%, 여성 9.8%나타나 여성 후보에 대한 남성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높은 결과를 보였다. 반면 , 박춘희 전 구청장은 남성 6.1%, 여성 6.8%로 미미하지만 여성 지지율이 우세 했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통령 출마를 밝힌 국민의힘 오세훈,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은 포함하지 않았으며, 국민의당 소속 안철수,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제외 되었다.
여론조사는 서울특별시 선거구 지역 전체 유권자 (만 18세 이상 남녀 중 표본 803명 통계(목표 할당 사례수:800명), 2020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2020년 12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실시. 조사 방법으로 만18세 이상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SKT: 11,520명, KT: 5,760, LGU1,920), (유선)1,103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 ARS 전화 조사, 가중치 적용 방법(림 가중), 무선 84.2%, 유선 15.8%, 표본오차는 ±3.5%, 응답률 5.0%(무선 5.3%, 유선 3.7%)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에브리미디어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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