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공관위원장이 4.7 재보궐선거 공천심사 주도, 비대위 역할 축소 전망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김종인 위원장은 24일 ‘4.7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정진석 위원장을 비롯한 8인의 인선을 마무리 했다.
한편, 공관위에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던 김미애 비대위원과 윤희숙 의원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에 5선의 정진석 의원을 내정된 가운데, 24일 임명된 7인 중, 당연직인 정양석 사무총장 외에 사무처공채 5기 출신이며 비례대표 대기 1순위인 노용호 전문위원과 국민의당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수민 현 홍보본부장의 발탁도 눈길을 끌고 있다.
4.7 재보궐선거금번 공관위원 이력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의 고민의 흔적이 보인다.
정점식 의원은 대검찰청 공안부장, 안병길 의원은 부산일보 대표이사, 신의진 전 의원은 조두순 피해자 주치의, 박명호 교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문위원, 김수민 국민의힘 홍보위원장, 노용호 사무처 출신의 비례대효 후보 1순위 등의 이력으로 현 시국을 염두에 둔 실무형으로 꾸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당연직으로 참여한 정양석 사무총장으로 인해 수도권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인사는 이번 인선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당내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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