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 ‘코로나 검사 받았나?’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 ‘코로나 검사 받았나?’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1.01.14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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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인터뷰 동안 감기인지 코로나인지 인터뷰 계속 콧물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시사포커스에서 라이브로 진행한 인터뷰 시간동안 감기인지 코로나19 감염인지 의심이 가는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11일, 안철수 대표와 이 예비후보가 회동할 예정이었지만, 안철수 대표 측이 약속 시간을 앞두고 방문 취소 의사를 전달해 만남이 무산됐다. 사진제휴=뉴스1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11일, 안철수 대표와 이 예비후보가 회동할 예정이었지만, 안철수 대표 측이 약속 시간을 앞두고 방문 취소 의사를 전달해 만남이 무산됐다. 사진제휴=뉴스1

13일 부산진구에 위치하고 있는 이 예비후보 사무실에서는 지난 30일과 15일 방문자 중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할 보건소는 선거사무실을 공개하고 방문자들에게 진단 검사를 권고했다. 그러나 이언주 예비후보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 1230일 이 후보 사무실에서 44명의 행사 행사 참석자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음으로서, 전수조사를 통해 4명이 추가 확진, 30명은 자가격리, 9명은 능동감시 조치를 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언론사 기자와 및 스태프들도 진단 검사를 받았으나, 이들 중 아직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실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고,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음을 의심할 수 있음에도 스스로 진단 검사를 받는 등 방역에 솔선하지 않고 언론사 인터뷰 등 다양한 선거 활동을 계속하고 있어 그동안 방역과 관련한 이 의원의 언행과 배치되는 행동에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선거사무실은 기타시설로 분류돼 2.5단계 이용인원 제한(41) 시설임에도, 방역 수칙을 어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소독 등 공통수칙 등을 준수했는지도 의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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