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유진 기자]지난해 2월 20일 수학 강사 우형철 씨가 학원계에 만연한 '불법 댓글'을 규탄하는 영상을 찍어 올린 바 있는데, 해당 영상 속에서 우형철 씨가 '불법 댓글'과 연관되어 있다고 지목한 강사진 중 한 명인 국어영역 박광일 씨가 18일 구속되어 인터넷 강의 사이트인 ‘대성마이맥’은 19일 오후 대책 방안을 공지했다.
‘대성마이맥’의 공지는 “대성마이맥 국어영역 박광일 강사가 2019년 6월 사건으로 구속 조사를 받게 됨에 따라 정상적인 강좌 제공에 차질이 생긴 바, 다음과 같은 보상 및 대책 방안을 세웠다”고 밝혔다.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 박광일 강사의 콘텐츠 제공 잠정 중단”, “박광일 강사의 교재 및 강좌를 구매한 수강생에게 ‘조건 없는 전액 환불’ 진행”, “대성마이맥 19패스 구매 회원 모두에게 ‘이감 모의고사 전 회차(10회분)’를 무료 제공” 등 총 세 가지다.
한편 ‘모든것을 알려주마’라는 제목으로 우형철 씨가 유튜브에 올린 해당 영상에는 박광일 씨 구속 소식 이후 “정의가 승리했다”, “삽자루(우형철 씨가 쓰는 별명) 선생님 빨리 쾌차하세요” 등 댓글이 줄지어 달렸다. 지난해 3월 3일 뇌출혈로 쓰러진 우형철 씨는 현재까지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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