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예비후보, “국민의힘 책임당원과 중도층 이탈조짐 예고”
국민의힘 예비후보, “국민의힘 책임당원과 중도층 이탈조짐 예고”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1.01.22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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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정례조사, 부산·울산·경남민주당정당지지도 국민의힘에 앞서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경선 일정이 발표된 가운데 부울경 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정당지지도에서 앞선다는 발표에 국민의힘과 예비후보들이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미의힘 경선 참가 후보들의 서류접수가 21일 마감된 가운데 26일 예비발표자를 발표한다. 본경선 진출자 4명 발표는 2월5일 발표된다. 4월 7일 신임 시장이 집무할 부산시청 전경. 사진=김종원 기자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미의힘 경선 참가 후보들의 서류접수가 21일 마감된 가운데 26일 예비발표자를 발표한다. 본경선 진출자 4명 발표는 2월5일 발표된다. 4월 7일 신임 시장이 집무할 부산시청 전경. 사진=김종원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18일부터 20(3일간)까지 실시한 13주차 여론조사 결과, 부산·울산·경남 지역 정당지지율이 민주당 34.5%, 국민의힘 29.9%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정당지지도에서 부울경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서게 된 원인을 여의도에 위치하고 있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미디어 대표는 2가지의 요인으로 해석했다.

첫째,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예비후보들의 도덕성” “정체성등과 관련한 논란에 시민 피로감이 반영 되었고, 둘째, 책임 당원들의 후보 공천과 관련한 권리 박탈로 인한 책임당원들의 분열, 셋째, 발표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에 후보들이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은 가운데 인지도가 높은 예비후보들의 상위 배치에 대한 거부감을 그 이유로 꼽았다.

또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시민들의 예비후보자에 대한 의혹제보를 상호비방으로 규정하고, 이를 엄단하겠다는 발표만 하고 있어, 의혹을 가지고 검증해 달라는 책임당원들과 이에 동조하는 중도층의 이탈 가속화를 부채질한 것도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했다.

국민의힘의 정당지지도 하락을 예고한 예비후보들도 있었다.

국민의힘 박민식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책임 당원들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이진복 예비후보는 예비경선 책임당원 100%, 본경선 책임당원 50%, 일반국민 50% 경선해야 한다, 책임 당원들의 권리를 당헌 당규에 따라 지켜주고, 책임당원들이 중심이 되어 선거를 치러야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

또한 이언주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의혹 해소 없이 본 선거에 나가면 민주당에 패배한다, 시민단체들과 공조하여 각종 의혹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유재중 예비후보도 후보검증을 요구하다 21일 돌연 불출마를 주위에 알렸으나 예비후보자 사퇴는 21일까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21일 서류접수가 마감되었고 26일 예비경선 후보자 발표를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책임당원들과 부산시민들의 국민의힘 지지 철회징후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방향 전환을 위한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가고 있다.

기사와 관련한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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