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체육업자들 '또' 분노케 한 정부의 말, 말, 말
실내체육업자들 '또' 분노케 한 정부의 말, 말, 말
  • 정유진 기자
  • 승인 2021.01.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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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정유진 기자]18일 0시부로 실내체육업자들이 제한적으로나마 영업을 재개하게 되었지만, 정부가 그들에게 씌운 ‘고위험시설’이란 프레임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져 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 오성영 회장이 25일 본인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분노의 말을 쏟아냈다.

헬스장을 포함한 실내체육시설 영업이 재개된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내 한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시민들 사진 제휴=뉴스1
헬스장을 포함한 실내체육시설 영업이 재개된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내 한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시민들 사진 제휴=뉴스1

 

해당 글에 오 회장은 ‘정부에서 지난 11월 3차 대유행 초기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가장 많이 발생한 다중이용시설로 실내체육시설을 지목한 기사’를 첨부하며 “피 말라 죽어가는 자영업자들의 피눈물, 곡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의자에 앉아서 기껏 생각해낸 게 헬스시설이 위험시설이라는 그런 개소리밖에 생각하지 못하는가”라고 일갈했다.

또한 “이번 발표를 한 중수본(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담당자는 증거제시를 해달라. 그렇지 못할 시 그 자리 물러나 주기 바란다”며 “아무 생각 없이 내뱉는 당신들 그 개소리 하나가 수많은 자영업자를 죽인다는 걸 모르는가. 이런 정부에 나라 살림을 맡긴 우리 국민들이 죄인이다”라고 발언했다.

“상가들 하나 건너 하나씩 폐업에 임대(라고) 써놓은 문구들 안 보이는가. 지금 상황이 이럴진대 슬그머니 공무원들 임금 인상해놨더라. 나라 살림을 맡긴 게 아니라 도둑놈들을 키워 놓았구나”라며 “다시 말하지만 중수본(은) 헬스장이 제일 확진자가 많은 업종이라는 증거 제시해달라. 증거 제시하지 못하면 그 자리 내려와라”라고 못 박았다.

한편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시작된 ‘코로나 시대, 실내체육시설도 제한적, 유동적 운영이 필요합니다’라는 국민청원은 현재까지 22만여 명이 동의해 그 답변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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