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신뢰 55.8% VS 불신 41.1%,
코로나19 백신, 신뢰 55.8% VS 불신 41.1%,
  • 강준영 기자
  • 승인 2021.02.23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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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접종하겠다 45.8% VS 상황을 지켜보겠다 45.7%

[에브리뉴스=강준영 기자]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불신 의견보다 높게 나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접종센터로 지정된 화산체육관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사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지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접종센터로 지정된 화산체육관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사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TBS의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서 2021년 02월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코로나 백신 도입과 접종 준비체계를 어떻게 평가합니까?”라는 질문에, 신뢰한다는 응답이 55.8%, 불신한다는 응답이 41.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3.1%로 나타났다.

“선생님께서는 정부의 코로나 백신 도입과 접종주비체계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 자료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케이에스오아이 주식회사 여론조사 결과, 에브리뉴스 재구성
“선생님께서는 정부의 코로나 백신 도입과 접종주비체계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 자료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케이에스오아이 주식회사 여론조사 결과, 에브리뉴스 재구성

“백신 접종 순서가 왔을 때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45.8%가 ‘순서가 오면 바로 접종하겠다’, 45.7%가 ‘접종을 미루고 상황을 지켜보겠다’, 5.1%가 ‘백신을 맞지 않겠다’, 3.4%가 ‘잘 모르겠다’라고 응답했다.

“선생님께서는 백신 접종 순서가 왔을 때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 자료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케이에스오아이 주식회사 여론조사 결과, 에브리뉴스 재구성
“선생님께서는 백신 접종 순서가 왔을 때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 자료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케이에스오아이 주식회사 여론조사 결과, 에브리뉴스 재구성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인해 바로 접종하겠다는 사람과 접종을 미루겠다는 사람이 0.1% 차이를 두고 비슷하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마다 의견이 다양하지만, 집단면역 형성 조건은 최소 60%, 최대 85%의 대상자가 접종을 완료한 시점이란 의견이 다수인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대로 접종 대상자의 45.8%가 접종순위를 미루게 된다면, 접종계획에 따라 접종 순위가 마지막으로 미뤄서 4분기에 접종을 받게 된다. 이렇게 되면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당국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연령별로는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 30대에서 바로 접종을 받겠다는 응답보다 미루겠다는 응답이 더 높았으며, 40대, 50대, 60세 이상에서는 바로 받겠다는 응답이 더 높게 나왔다. 또한,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연령대별로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가 7.2%로 가장 높게 나왔고, 60세 이상이 3.9%로 가징 낮게 나타났다. 

“선생님께서는 백신 접종 순서가 왔을 때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연령대별 응답 결과, 자료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케이에스오아이 주식회사 여론조사 결과, 에브리뉴스 재구성
“선생님께서는 백신 접종 순서가 왔을 때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연령대별 응답 결과, 자료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케이에스오아이 주식회사 여론조사 결과, 에브리뉴스 재구성

 

위와 같은 결과에 따르면, 중장년층에 비해 젊은 층에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접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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