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민의힘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4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4.7 보궐선거 서울·부산시장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개표 결과 서울시장 후보로 41.64%의 지지를 받은 오세훈 후보가 접전이 예상 되었던 나경원 후보에 5.33% 앞서 후보로 결정 되었고, 부산시장 후보에는 그동안 보도되었던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와 비슷한 54.40%의 지지로 박형준 후보가 최종 공천자로 결정 되었다.
서울시장 경선에서 나경원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33%, 여성가산점 10%를 받아 최종 36.31%의 지지를 받았으나 오세훈 후보에 석패했다.
또한 부산시장 경선에서는 박민식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 박형준 후보에 맞섰던 이언주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19.58%, 여성 가산점 10%를 받아 최종 합계 21.54%의 지지를 받았으나, 정치신인이 박성훈 전부산경제부시장에 밀려 3위를 하였다.
서울시장 경선 후보였던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여론조사에서 14.97%, 여성가산점 10%를 더해 최종합계 16.47%를 득표해 10.39%를 얻은 오신환 후보에 앞선 3위를 함으로서 대중적 정치인으로 도약했다는 평을 받게 되었다.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경선은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로 진행되었으며, 여성가산점 10%를 적용해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국민의힘 경선 최종 개표 결과
서울시장. 기호1번 오신환 10.39%, 기호2번 오세훈 41.64%, 기호3번 나경원 36.31%, 기호4번 조은희 16.47%
부산시장. 기호 1번 박성훈 후보 28.63%, 기호 2번 이언주 후보 21.54%,기호 3번 박형준 후보 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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