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추이도 ⑥] 지지도 상승세 탄 오세훈 후보, 단일화 행방은?
[여론조사 추이도 ⑥] 지지도 상승세 탄 오세훈 후보, 단일화 행방은?
  • 강준영 기자
  • 승인 2021.03.16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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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기자]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주요 정당의 경선이 마무리되고 범여권과 범야권이 각각 후보 단일화에 힘을 기울이는 가운데,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도 추이도가 급변하고 있다.

1. 박영선·안철수·오세훈 3자대결, 최하점에서 최고점 지지도로 상승한 오세훈 후보

국민의힘 경선 전후에 진행된 박영선·안철수·오세훈 3자대결 여론조사 결과 분석에는 UPI뉴스의 의뢰로 넥스트인터랙티브리서치에서 2021년 2월 16~17일, 2일간 조사한 결과, 중앙일보의 의뢰로 입소스 주식회사에서 2021년 3월 05~06일, 2일간 조사한 결과, 문화일보의 의뢰로 리얼미터에서 2021년 3월 13~14일, 2일간 조사한 결과가 인용되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선·오세훈·안철수 후보 3자 간의 지지도 추이도를 분석한 결과, 박영선 후보의 지지도가 감소하고 오세훈 후보의 지지도가 크게 상승했다.

박영선·오세훈·안철수 후보 3자 대결 지지도 추이도, 자료 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에브리뉴스 재구성
박영선·오세훈·안철수 후보 3자 대결 지지도 추이도, 자료 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에브리뉴스 재구성

국민의힘 경선 이전에는 박영선 후보의 지지도가 35.2%로, 안철수·오세훈 후보에 비해 10% 이상의 오차범위를 벗어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최근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박영선 후보의 지지도는 33.3%로 하락했다.

반면, 경선 이전에 16.1%로 가장 낮은 지지도를 기록했던 오세훈 후보는 경선 직후 24.2%로 8.1% 증가했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35.6%로 11.4% 증가해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하는 반등을 보여주었다.

지지도에 큰 변화가 없던 안철수 후보는 오세훈 후보의 급격한 지지도 상승과 관계없이 지지도에 큰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다.

2. 박영선·오세훈, 박영선·안철수 가상대결, 박영선 후보의 급격한 지지도 감소

박영선 후보의 지지도 감소와 오세훈 후보의 지지도 상승은 1대1 가상대결 구도의 지지도 추이도를 비교하면 더 명확하게 드러난다.

가상대결 결과 분석에는 대한경제의 의뢰로 알앤써치에서 2021년 2월 25~26일, 2일간 조사한 결과, 중앙일보의 의뢰로 입소스 주식회사에서 2021년 3월 05~06일, 2일간 조사한 결과, 에스티아이의 자체조사로 2021년 3월 12~13일, 2일간 조사한 결과를 인용하였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선·오세훈 가상대결 추이도, 자료 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에브리뉴스 재구성
박영선·오세훈 가상대결 추이도, 자료 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에브리뉴스 재구성

경선 이전에는 박영선 후보가 오세훈 후보보다 오차범위 이내인 2.0% 높은 지지도로 나타났다. 당내 경선 이후에는 박영선·오세훈 후보 모두 지지도가 상승했으나, 오세훈 후보가 45.3%, 박영선 후보가 41.6%로 오세훈 후보가 더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최근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후보는 51.8%로 증가하고, 박영선 후보는 33.1%로 감소하여, 오세훈 후보가 박영선 후보에 비해 18.7% 높은 지지도 차이를 보였다.

박영선·안철수 가상대결 추이도, 자료 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에브리뉴스 재구성
박영선·안철수 가상대결 추이도, 자료 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에브리뉴스 재구성


박영선·안철수 후보 간의 가상대결에서 경선 전에는 안철수 후보가 36.9%, 박영선 후보가 34.1%로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높은 지지도를 보였으나,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53.7%, 박영선 후보가 32.3%로 지지도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이와 같이 여론조사 추이도에서는 박영선 후보의 지지도가 감소하고 오세훈 후보의 지지도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후보의 지지도 상승에 대해, 서울 여의도 소재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미디어의 김종원 대표는 “LH 직원의 부동산 투기의혹 및 윤석열 전 총장 사퇴로 인해, 공정과 정의가 무너진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을 위해 결집된 국민의힘 당원들과 보수지지층의 결집과 중도층의 표심이 모아진 결과로 해석된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층 중심축을 이루던 30대와 40대의 지지철회가 또 한 요인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4. 오세훈·안철수 단일화 가상대결, 안철수 지지도 감소, 오세훈 지지도 상승

오세훈 후보의 상승세는 단일화와 관련된 여론조사에서도 이어졌다.

단일화 가상대결 결과 추이도 분석에 대해서는, UPI뉴스의 의뢰로 넥스트인터랙티브리서치에서 2021년 2월 16~17일, 2일간 조사한 결과, 중앙일보의 의뢰로 입소스 주식회사에서 2021년 3월 05~06일, 2일간 조사한 결과, 문화일보의 의뢰로 리얼미터에서 2021년 3월 13~14일, 2일간 조사한 결과를 인용하였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훈·안철수 가상대결 추이도, 자료 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에브리뉴스 재구성
오세훈·안철수 가상대결 추이도, 자료 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에브리뉴스 재구성

경선 이전에는 안철수 후보가 39.3%, 오세훈 후보가 18.0%의 지지도를 보여 안철수 후보가 오세훈 후보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지지도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선 직후에는 오세훈 후보가 안철수 후보보다 2.3% 더 높은 지지도를 보이며 역전했으며, 최근 조사에는 4.3% 차이로 오세훈 후보의 지지도가 격차를 점점 벌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당내경선 이전까지 안철수 후보에 비해 지지도에서 뒤쳐지던 오세훈 후보의 지지도 급상승 여론조사 추이도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야권단일후보로  '오세훈 안철수' 어느 후보가 서울시민의 선택을 받을 지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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