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앞으로 기업 채용담당자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휴대전화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기업 채용담당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컴퓨터에서만 지원하던 입사지원자 관리 서비스를 워크넷 모바일에서도 오는 18일부터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워크넷은 지난해 11월 모바일에서 구인신청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서비스를 이용해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2%가 호의적이었다.
기업 채용담당자는 모바일 워크넷 앱이나 휴대전화용 누리집에 접속해 로그인한 뒤 ‘마이페이지’에서 입사지원자 관리를 누르면 채용공고별 입사지원자 목록 확인, 이력서 열람, 지원자 채용 결과 처리, 면접 일정과 채용 결과 알림톡 발송 등 입사지원자를 관리 할 수 있다.
지원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채용담당자는 아이핀 인증, 본인 휴대전화 인증 등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열람을 할 수 있다.
민길수 고용지원정책관은 “지난해 워크넷 모바일 구인신청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워크넷 서비스 중 가장 수요가 높은 기능부터 단계적으로 모바일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구인·구직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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