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 22일 오전 “오세훈 후보를 적극 성원해 주십시오.” 문자 발송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오전 책임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우리당 오세훈 후보를 적극 성원해 주십시오.”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3월 4일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된 이후 상승세를 이어 왔으나 최근 야당 단일화 협상을 거치면서 오세훈 후보가 우세 · 접전 · 열세 등의 여론조사가 발표되면서 국민의힘 지도부를 긴장시키고 있다.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5층에 위치하고 있는 오세훈 후보 선거캠프는 22일 경선 여론조사가 개시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책임당원들을 중심으로 여론조사 참여 독려에 총력을 다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국민의힘 모 전직 의원은 “오세훈 후보의 경선 당락에 따라 김종인 위원장의 거취가 달려 있다고 본다.”며, “안철수 후보로 단일 후보가 된다면 그동안 김 위원장이 안 후보를 향해 한 말이 있고,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서 권한을 행사했으니, 경선 결과 발표 시점에 거취 표명이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종인 위원장으로서는 여론조사 과정을 확인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 초조한 가운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2일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선 일정과 관련하여 에브리미디어 여론조사 팀장은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는 응답률이 높고 설문 문항이 많지 않아 22일 오후 늦은 시간에 완료될 수도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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