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수원·경주, 지능형 관광도시 후보지 선정
양양·수원·경주, 지능형 관광도시 후보지 선정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1.03.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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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지능형 관광도시 후보지로 강원도 양양군·경기도 수원시·경상북도 경주시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 후보지로 양양·수원·경주 3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양군은 서피비치, 수원시는 수원화성 관광특구, 경주시는 황리단길이다.

지능형 관광도시는 첨단정보통신기술을 관광 분야에 접목해 관광객에게 맞춤형 관광 경험을 제공하는 기반이다. 지역 주민보다는 관광객이 여행 중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손쉽게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진행된다.

문체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능형 관광도시 사례를 발굴해 지역의 관광 매력과 관광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주 황리단길. 사진제휴=뉴스1
경주 황리단길. 사진제휴=뉴스1

이 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기술 융합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지자체가 민간기업, 대학 등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지원하도록 했다. 

총 28개 지자체가 지원한 가운데 민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사업 계획의 적합성과 실현·지속 가능성, 지자체의 지능형 관광에 대한 추진 의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선정된 후보지 3곳은 각각 1억원을 지원받아 4~5월 구체적인 사업 계획안을 수립해야 한다. 

사업 계획안에는 지능형 관광도시 구축 단계별 이행안(로드맵), 지능형(스마트) 관광서비스별 세부계획, 융·복합 관광콘텐츠 생성 계획, 데이터 공유를 위한 표준화 계획 등이 포함돼야 한다.

이후 후보지 3곳의 사업 계획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 시연평가를 거쳐 6월 최종 1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국비 35억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지능형 관광 요소(경험·편의·서비스·2차 이동 수단·플랫폼)가 구현된 관광 구역을 만들게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최근 개별 여행객의 비중과 여행 중 비대면 예약·결제 서비스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에서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는 매력적인 관광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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