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전투표율 결과에 따라 투표율은 45%(±2%) 또는 그 이하가 될 수도”
서울시 “사전투표율 결과에 따라 투표율은 45%(±2%) 또는 그 이하가 될 수도”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1.03.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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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율 27.29%, 더불어민주당 41석 국민의힘 8석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사전선거투표율에 관심이 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역대선거에서 사전투표율 27.29%를 기록했던 21대 총선 서울 지역구에서 민주당은 49석 의석 중 41, 국민의힘(,미래통합당)8석을 차지했다.

서울특별시, 역대 사전투표율 · 전체투표율 추이도, 자료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그래픽=에브리뉴스
서울특별시, 역대 사전투표율 · 전체투표율 추이도, 자료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그래픽=에브리뉴스

20131월에 도입되어 20146.4 지방선거에서부터 전국적으로 도입된 사전투표는 선거일 5일전부터 2일간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사전투표는 부재자투표의 편의성을 제공하여 투표율을 높이고 선거 당일의 투표소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사전투표가 도입된 이래 서울시의 사전투표율의 경우,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1.49%를 시작으로 21대 총선에서는 27.29%를 기록하면서 민주당이 대승을 하면서 사전 투표의 위력을 발휘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직장인을 비롯한 청년층이 사전투표를 선호한다는 과거 사례와 달리 코로나19’로 인해 전 연령층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지난 선거와 달리 사전투표 독려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평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사전투표 독려에 적극적인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양당의 현상에 대해 에브리미디어 여론조사 팀은 투표일이 임시공휴일이 아니어서 4.7보궐선거 서울시장 사전투표율은 18%(±2%)를 예상하며, 만일 사전투표율이 20%를 초과하게 된다면 정서상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고, 15% 미만이면 개표까지 접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민주당으로서는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막판 뒤집기가 어렵다는 자체 분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국민의힘은 사전투표에 성난 민심을 집결시켜 선거 변수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 2011년 박원순 시장이 당선되었던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최종 투표율은 48.6%였으며, 유효투표 중 53.40%를 얻은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7.19%차로 누르고 당선 되었다.

그러나 금번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사전투표율 결과에 따라 투표율은 45%(±2%) 또는 그 이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에브리미디어 여론조사팀은 전망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는 42~3일 양일간 실시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을 확인할 수 잇는 신분증명서를 지참하고 투표소에 가면 투표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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