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현대 등 홈쇼핑 10개사 재승인…중소기업 활성화 기여 등 조건 부과
GS·현대 등 홈쇼핑 10개사 재승인…중소기업 활성화 기여 등 조건 부과
  • 엄성은 기자
  • 승인 2021.04.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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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데이터홈쇼핑 10개사가 재승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 심사결과, 데이터홈쇼핑 10개사에 대해 재승인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홈쇼핑 10개사는 ▲KT하이텔 ▲티알엔 ▲신세계티비쇼핑 ▲SK스토아 ▲W쇼핑 ▲GS홈쇼핑 ▲CJ ENM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 ▲엔에스쇼핑이다.

승인 유효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026년 4월18일까지 5년이다.

서울 영등포구 GS홈쇼핑 본사. 사진제휴=뉴스1 
서울 영등포구 GS홈쇼핑 본사. 사진제휴=뉴스1 

과기정통부는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방송, 법률, 경영·경제, 기술, 회계, 시청자‧소비자 6개 분야 외부 전문가로 데이터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비공개로 심사를 했다.

그 결과, 데이터홈쇼핑 10개사 모두 650점 이상을 획득했다. 또 과락적용 항목인 공정거래 관행 정착·중소기업 활성화 기여 실적 및 계획의 우수성에서도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해 재승인 기준을 충족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공정거래 관행 정착, 중소기업 제품 판로 지원, 시청자·소비자 권익보호 등 홈쇼핑의 공적 책임과 관련된 사항이 주요 심사항목이었다.

특히 데이터홈쇼핑 도입 취지를 고려해 데이터방송에 특화된 양방향서비스 등 ICT 시설‧기술 투자와 데이터방송 발전 기여 실적·계획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심사위원회는 데이터홈쇼핑 10개사에 중소기업 제품 방송편성 확대 등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기여, 지역 상품 판로지원, 장애인 접근성 강화 등 데이터홈쇼핑의 공적기능 확보를 위한 재승인 조건으로 제시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심사위원회가 제안한 내용을 포함해 중소기업 지원 정책방향, 데이터홈쇼핑 설립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승인 조건을 확정할 것”이라며 “이달 중 재승인 조건을 부과한 승인장을 교부하고, 재승인 조건이 성실히 준수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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