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유진 기자]4·7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오늘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 WHO)가 발족한 1948년 4월 7일을 기념하는 의미로 제정된 ‘세계 보건의 날(World Health Day)’이며, 2021년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두 번째로 맞이하는 ‘세계 보건의 날’이기도 하다.
WHO는 매년 4월 7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핵심적인 보건 관련 이슈를 선정 및 발표하는데, 2021년의 테마는 "Building A Fairer, Healthier World for Everyone(모든 이에게 더 공정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이에 대한민국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부산광역시 등에서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보건의료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일선 방역과 의료 현장의 보건의료인들은 지난 1년간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최일선의 투사들이었다.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하면서도,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일반 병증 환자들에 대한 의료 공백과 공공의료의 허술함은 당장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는 세계보건의날 기념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비해 ‘간호 인력 충원’과 ‘처우 개선’,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면서, ”전국의 수많은 보건의료노동자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개선과제는 여전하고, 감염병의 기세는 누그러지지 않고 장기화되고 있다. 정부 여당과 국회는 더 이상 말이 아닌 행동으로 예산으로 분명하게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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