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전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7명(국내 758명, 해외유입 39명)이 발생한 가운데, 경북 일부 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해제가 26일부터 시행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 4월23일 0시 기준에 의하면, 국내 신규 확진자 758명 중 서울 198명, 경기 290명, 인천 10명으로 전국의 65.8%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위중증 환자는 전일대비 2명이 증가한 127명이며,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811명(치명률 1.54%), 전일 격리 해제자는 612명으로 총 107,071명(91.16%)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576명이 격리중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예방접종은 1차접종 2,035,549명으로 전국민의 4.0%, 2차 접종은 79,151명이 접종해 전체 인구대비 0.2%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4월23일 0시 기준으로 총 13,011건이 접수 되었으며, 아나팔락시스 의심사례 132건, 경련 등 39건, 사망사례 53건이었다.
수도권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발생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북 12개 군에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해제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 1단계를 시범실시 한다.”고 밝혔다.
시범 실시 지역은 경상북도 군위·의성·청송·영양·영덕·청도·고령·성주·예천·봉화·울진·울릉 군으로, 최근 하루 평균 1명 미만의 환자가 발생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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