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전당대회 ③, 주호영 원내대표에 김웅 추격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전당대회 ③, 주호영 원내대표에 김웅 추격
  • 강준영 기자
  • 승인 2021.04.27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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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지지도, 주호영 〉 김웅 〉 홍문표 〉 권영세 〉 조해진 〉 윤영석 순

[에브리뉴스=강준영 기자]국민의힘의 전당대회가 6월초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차기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관리해야할 원내대표 당선자(당대표 권한대행)가 결정되는 30일 이후에야 정확한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예상자 지지도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예상자 지지도

국민의힘은 지난 4.7 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에서의 완승으로 인해, 당내에는 차기 대선에서 정권탈환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사퇴 이후의 갈등, 이명박 · 박근헤 전 대통령의 사면 요구, 원내대표 지역안배 논란, 당대표 출마예상자들의 선거 조기과열,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과의 합당 및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 추진 미진 등으로 상승하던 정당지지도가 정체 또는 하락하는 여론조사가 발표되고 있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지난 4월8일 사퇴함으로서 당헌·당규에 의해 60일 이내에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 선출 규정을 두고 있는 가운데, 현재 자천타천으로 당대표 출마가 예상되는 7명의 후보들이 있다.

에브리뉴스 · 경북매일신문 공동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에서 실시한 ‘국민의힘 당대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15.0%, 초선의 김웅 의원이 9.1%의 지지를 받아, 오차범위 내에서 5선의 주 원내대표와 초선의 김 의원이 출마 예상자들 중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 응답자 지지도
지지정당 응답자 지지도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주호영 원내대표가 28.5%의 두 자리 지지를 받았고, 김웅·홍문표·권영세 의원이 3중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조해진·윤영석 의원이 추격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지지도를 보였다.

지역별 지지도
지역별 지지도

지역별 지지도에서 주 원내대표가 수도권과 영남, 제주 강원에서 우세를 보였으며, 호남지역에서는 조경태 의원이 10.7%, 충청지역에서는 김웅 의원이 11.7%로 타 후보들보다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과 후보등록일이 공고되기 전이라, 현재 거론되고 있는 출마예상자들 모두가 출마할지, 또 다른 출마자들이 등장할지 여부는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원내대표 선거와 달리 전국적인 지지세력(조직)이 있고 관리할 능력이 있어야 당대표에 당선될 수 있다고 선거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인지도가 높은 다선의원들 간의 경쟁이 될지, 56명의 초선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초선의 김웅 의원이 금번 여론조사에서 받은 지지율에서 상승세를 이어갈수 있을지도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를 담당한 주)에브리미디어 김종원 대표이사는 "국민의힘 당대표 지지도 조사결과, 기타후보 7.9%, 지지후보 없음 38.4%, 잘모름 4.7%로 총 51.0%의 지지후보 없음이 확인되는 여론조사 였음을 참조하여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에브리뉴스와 경북매일신문의 공동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021년 4월 23~25일, 3일간 실시하였다. 2021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유효표본 1,004명(목표할당 사례 수 : 1,000명)을 수집하였으며,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SKT: 10,500명, KT: 6,300, LGU+: 4,200)(만18세 이상 남녀 대상) 및 (유선)4,285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RDD)을 통해 피조사자를 선정하여 ARS 전화조사를 통해 표본을 수집하였다. 유무선 전화 비중은 무선이 70.9%, 유선이 29.1%이며, 림가중을 통해 가중치를 적용하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며, 응답률은 4.1%(무선:7.2%, 유선 2.0%)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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