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강준영 기자]대구광역시 정당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56.9%, 더불어민주당 20.4%, 정의당 3.3%, 국민의당 1.5%, 열린민주당 0.8%, 기타정당 1.7%, 지지정당 없음 12.0%, 잘모름 3.5%로,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컨벤션효과(Convention Effect)’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가 경북매일신문 의뢰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3일간) 대구시민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국민의힘 텃밭으로 알려져 있는 대구에서의 20대 · 30대 · 40대의 연령별 정당지지도에서도 민주당은 수도권에서와 달리 국민의힘에 오차범위를 벗어난 열세로 나타났으며, 50대 62.4% vs 17.8%,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74.6 vs 9.6%라는 큰 정당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이후 대구광역시의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강 구도가 더욱 선명해졌으며, 정의당 3.3%, 국민의당 1.5%, 열린민주당 0.8% 등의 정당지지도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결과로 나타났다.
경북매일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시의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8∼20일까지 3일간 실시됐다. 2021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유효표본 1,001명(목표할당 사례 수 : 1,000명)을 수집했으며,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2만1천명 (SKT : 6천300명, KT : 1만500명, LGU+ : 4천200명) 및 (유선)238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RDD)을 통해 피조사자를 선정, ARS 전화조사를 통해 표본을 수집했다.
유무선 전화 비중은 무선이 70.4%, 유선이 29.6%이며, 림가중을 통해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3.6%(무선 5.3%, 유선 2.1%)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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