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통령되겠다는 생각으로 정권교체 못해”
[에브리뉴스=기자]국민의힘 대권주자 중 한명인 원희룔 제주지사가 복당한 홍준표 의원에 대해 “야권 후보 어느 누구도 내가 대권 후보가 되겠다는 것이 제일 목표가 되면 안된다.”고 비판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원 지사는 복당 기자회견에서부터 야권 유력 후보 중 하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저격하며 비난 수위를 높여가자 “윤석열이 타격을 입으면 자신한데 이익이 온다는 생각은 착각입니다. 개인의 이익을 얻으려고 하면 팀이 죽습니다.”라고도 했다.
또한 X파일과 관련하여 “사찰 비판을 하지 않고 검증을 이야기 하는 것은 여권의 의도에 말려드는 것입니다, 검증을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여권이 사찰한 자료, 즉 사찰하지 않으면 모르는 자료로는 하지 말자는 것입니다.”라고도 덧 붙였다.
홍준표 의원의 윤석열 비판에 대한 우려를 최측근들이 이미 건의 했으나, 홍 의원이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주말 홍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는 모 씨는 “홍 의원의 말씀이 틀린 말은 없다, 그러나 현재의 정치 상황이나 여론이 호의적이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라며, “막말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오히려 윤 전 총장에 대해 밝히고 있는 견해가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한 발언으로 비춰지고 있다.”며, “보수의 맏아들을 자부했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홍 의원이 다른 영령층보다 낮은 지지율 재고를 위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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