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노위,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공정은 평등 위에서 가능”
조계종 사노위,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공정은 평등 위에서 가능”
  • 강준영 기자
  • 승인 2021.06.30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강준영 기자]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스님, 이하 조계종 사노위)30,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봉행 했다.

조계종 사노위가 국민의힘 당사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조계종 사노위가 국민의힘 당사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제지에 항의하고 있다. 사진=강준영 기자

조계종 사노위는 “2006년 법무부 안으로 발의된 이후 7번 발의와 철회·폐기를 반복한 차별금지법은 14년째 답보 상태다,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 국민조사에서 국민의 90%가까이가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요성에 동의한다는 결과가 있고, 지난 52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차별금지법 제정이 올라와 61410만 동의 성립 요건을 조기에 달성한바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대해 “21대 국회 시작과 함께 발의된 차별금지법에도 최근 발의된 평등법에도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은 단 한 명도 발의자로 참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준석 대표에 대해 차별금지법에 대해선 이미 상당히 숙성된 논의가 있었다. 대부분의 사안에 공감대를 갖고 있다.”고 했다가, “사회적 논의가 부족하다.”고 입장을 번복한 이유를 묻기도 했다.

조계종 사노위는 이날 기도회 후 차별금지법 제정 동참과 이준석 당 대표의 입장을 묻고자 대표 면담을 요청하며 국민의힘 당사 진입을 시도했으나, 이 대표가 당사에 없어 면담은 불발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