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직장인, 대기 줄서던 식당 점심시간에 빈자리, 헬스장 회피
[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83명이 발생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가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여의도 맛 집으로 알려져 있는 다수의 식당은 평소 대기해야 식사를 할 수 있지만 7일 12시 식당 내부는 한산하기만 했다. 또한 식당 주변의 커피전문점에도 극히 일부의 고객들만 찾았다.
서울의 경우, 감염경로에서 가족·지인·동료 등 확진자 접촉에 따른 소규모 감염과 사업장 관련 감염이 확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의 경우 의심 검사 수 대비 확진자 양성률이 비수도권 1.7% 대비 수도권은 4.39%로 높다.
수도권의 경우 확진자 증가에는 20대 연령층이 자리 잡고 있다. 백신 예방접종에서 비켜서 있었던 20대는 사회적 활동과 대인 접촉이 활발해 감염 전파력이 강하다는 지적이 의료인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지만, 20대 연령층은 ‘코로나19 감염’ 경각심이 약하다는 위협요인도 내제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브리핑에서 "서울의 유행이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을 앞두고 수도권의 방역조치 강화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히며, 상황이 악화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도 검토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남기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당분간 10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올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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