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강준영 기자]현 경상북도 문경시 최영조 시장이 3선 연임제한으로 차기 시장선거에 출마하지 못함에 따라 다수의 후보가 문경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북매일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경시민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이 69.7%로, 다음으로 높게 나온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 11.1%의 6배가 넘는 격차로 나타나 내년 경산시장에서 국민의힘 공천자로 나오게 될 후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 문경시장 후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신현국 39.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고우현 14.2%, 서원 13.6%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신현국 전 문경시장은 문경시에서 두 차례 시장직을 수행한 경력이 지지도 조사에서 유리하게 작용하여, 다른 후보들과 오차범위를 벗어나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경시장 투표 기준을 묻는 질문에서는 경제 전문가 24.7%, 시민들과의 소통능력 23.3% 순으로 나타났다.

두 응답이 오차범위 이내로 가장 높게 나타나, 문경시민은 차기 시장에게서 경제적 전문성과 시민과의 소통을 기대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경북매일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경상북도 문경시의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7월 03일 1일간 실시됐다. 2021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유효표본 531명(목표할당 사례 수 : 500명)을 수집했으며,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9천537명 (SKT : 3천150명, KT : 4천475명, LGU+ : 1천912명) 및 (유선)13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RDD)을 통해 피조사자를 선정, ARS 전화조사를 통해 표본을 수집했다.
유무선 전화 비중은 무선이 70.6%, 유선이 29.4%이며, 림가중을 통해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 응답률은 5.1%(무선 7.5%, 유선 2.8%)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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