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민의힘은 “애당초 전문성 부족은 물론, 정치적 편향성을 가진 인사가 청와대에서 방역을 총괄하고 있으니 방역대책이 신뢰와 일관성을 가질리 만무하다.“며, ”야당과 바이러스 전문가들까지 반대했던 인사의 임명을 강행했는데,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된 지금까지 기모란 방역기획관이 어떠한 역할을 했나.“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더 나아가 “방역은 국민적 신뢰도가 바탕이 되어야하지만 정작 기 기획관 임명이후 방역대응이 제대로 되었는지, 신중한 정책결정이 이뤄졌는지 의문이다.”라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신인규 상근대변인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전문가들의 우려 속에서도 경제와 방역 사이에서 우왕좌왕한 혼선과정에 기 기획관의 판단이 개입된 것은 아닌가. 게다가 지난 주말 8000여명이 모인 민노총의 시위에 대해서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정부를 보며, 정작 지난해 광복절 집회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었다던 기 기획관은 어떠한 생각을 갖고 또 어떠한 입장개진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신 상근 대변인은 “애당초 전문성 부족은 물론, 정치적 편향성을 가진 인사가 청와대에서 방역을 총괄하고 있으니 방역대책이 신뢰와 일관성을 가질리 만무하다.”라며, “지금은 대유행의 위기부터 극복하는 것이 급선무다. 다만 이후에는 행여 잘못된 정책판단으로 국민들이 고통을 받은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책임소재도 가려야할 것이다.”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를 향해 “정권이 아닌 국민의 입장을 헤아리는 방역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모 재선 의원은 “국민들은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의 입에만 관심이 있었지, 실질적 코로나19 방역을 콘트롤하고 있는 청와대에 기모란 방역기획관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었으나, 4차 대유행 조짐이 보이자 기모란씨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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