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재영 · 이성헌 · 구상찬, “이재영으로 후보로 단일화”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 선거 후보자 등록이 공고된 가운데 18일 출마를 공식화 했던 이재영 · 이성헌 · 구상찬 전 의원이 단일화 협의를 거쳐, 이재영 전 의원(강동을 당협위원장)으로 후보로 단일화 결정되어, 재선을 노리는 박성중 위원장과의 일전이 성사 되었다.
서울시당 위원장은 1년씩 서울시 당협 위원장들이 협의하여 추대형식으로 관례화 되어 왔으나, 현 박성중 위원장의 경우 정양석 전 위원장이 사무총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보궐로 취임함으로서, 1년의 임기를 채우지 않았다며, 연임을 강력히 희망함으로서 경선으로 위원장을 선출하게 되었다.
박 위원장의 연임 의지는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강하게 드러냄으로서, 서울시장 캠프 관계자들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 선거는 19일 후보등록 후, 23일 비대면 선거로 실시된다.
서울시당 관계자에 의하면 선거인단은 당연직 선거인단과 시당 운영위원 그리고 서울시 49개 당협에서 추천된 각 35명의 선거인단의 투표로 당선자를 가리게 되는데, 선거인단은 2,000명 내외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시·도당 위원장 선출은 예년과 달리 서울시 · 경기도 · 경상북도에서 경선으로 선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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