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투 트랙 전략 “국민의힘 입당 조율 앞서 국민의힘 인사 영입”
윤석열 투 트랙 전략 “국민의힘 입당 조율 앞서 국민의힘 인사 영입”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1.07.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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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정책 개발은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총괄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25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대변인에 김병민 전 비대위원 · 이두아 전 의원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상근정무특보에 이학재 전 의원. 종합상황실 기획실장에 박민식 전 의원, 청년특보 장예찬 시사 평론가, 상근대외협력특보는 김경진 전 국민의당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선캠프 공식 명칭을 '국민 캠프'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후보가 지난 6월 30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후보가 지난 6월 30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이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후보가 30일 오후6시 회동을 앞둔 시점에 나온 기자회견이었다는 점에서, 윤석열 캠프의 의도에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주선 의원은 권성동 의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인사 발표에 대해 국민의힘 모 재선 의원은 김병민 윤희석 등 비대위에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보필했던 인사들로서, 김 전 위원장과 교감 없이 인선에 동의했겠느냐, “김 전 위원장에게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의 중진 의원들이 고충을 안긴 형태를 이준석 대표에게 답습하는 것 같아 당을 위해서나 국민 눈 높이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당의 중진의원들과 전 비대위원들에게 말하고 싶다. ‘선당후사모범을 보여야 할 책임 있는 인사들이 누구인지 명심하길.”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후보 캠프는 지난 24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각 분야별 교수와 전문가가 간사를 맡고,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이를 총괄한다.”, “정책자문 그룹은 열린 그룹으로 누구나 정책안을 간사나 총괄간사를 통해 제안하거나 참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책사로 알려진 전병민 전 청와대 정책 수석이 정책자문 그룹을 총괄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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