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일은 시켰지만 임금 줄 수 없다”-②, 고공시위
임금체불 “일은 시켰지만 임금 줄 수 없다”-②, 고공시위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1.07.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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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기자])듀어코리아 한국법인이 위치하고 있는 신도림 현대백화점 정문 입구에서 1인 시위하던 노동자 김창균(52)씨가 27일 낮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주상복합 아파트 구조물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다.

김창균(52세)씨가 27일 낮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주상복합 아파트 구조물에 올라가 ‘임금지급’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김창균씨 제공
김창균(52세)씨가 27일 낮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주상복합 아파트 구조물에 올라가 ‘임금지급’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김창균씨 제공

이에 소방당국은 사고 방지를 위해 난간 아래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에브리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씨는 지난 21일 오전 서울 구로경찰서에서 임금과 관련한 고소인 조사를 받았으나, 피고소인으로부터 임금지급에 대한 입장 표명이 없어 목숨을 걸고 고공 농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김창균씨가 폐자재를 사용해 공사 했다며 제시한 관련 사진. 사진=김창균씨 제공
김창균씨가 폐자재를 사용해 공사 했다며 제시한 관련 사진. 사진=김창균씨 제공

또한 김 씨는 성명서를 통해 3개항의 요구 사항을 밝혔다.

첫째, 지난 123일 광주글로벌모터스 도장공장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의 사망사고에 대해 전면 재수사를 통해 사고원인과 책임소재를 밝혀야 한다.

둘째, 부실자재를 사용했음을 노동자들이 알고 있는데, 감리를 맡은 기관과 시행사는 눈을 가리고 진실을 부정하고 있다. 이에 광주글로벌모터스 도장공장 신축현장의 감사를 촉구한다.

셋째, 두얼코리아로부터 공사를 하청 받은 링크앤이 공사진행을 할 수 없는 상황임을 알고 근로자들을 직접 관리하며 근무시간까지 관여한 실질적인 사용자 두얼코리아의 직접적인 사과와 즉각적인 임금 지급을 요구한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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