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홍준표 구애 뿌리치고 ‘윤석열 후보 총괄실장’에 선임
장제원, 홍준표 구애 뿌리치고 ‘윤석열 후보 총괄실장’에 선임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1.08.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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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체제’에서 비례대표 당선 이용 ‘수행실장’으로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윤석열 후보 대선캠프는 국민의힘 3선의 장제원 의원을 종합상황실 총괄실장, 초선 비례대표 이용 의원을 윤 후보를 수행하는 수행실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가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입당 발표에 앞서 장제원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가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입당 발표에 앞서 장제원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장제원 의원(3선 부산 사상구)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상임위로 하고 있으며, 국민의힘 당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 저격수로 알려져 있다.

장 의원에 대해 홍준표 의원은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는 동서대학교 김대식 부총장(전 여의도연구원장) 등을 통해 대선캠프 영입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공을 들여왔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행실장에 선임된 이용 의원은 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서 전 루지 국가대표, 23회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총감독과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를 역임했다.

이 의원은 지난 국민의힘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으며, 평소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으며 보좌진들에게 존칭어를 사용하는 국회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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