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민의힘 유승민 예비후보의 대선조직인 ‘희망캠프’ 선거대책위원회가 9일 공식 출범하며 오신환 전 의원을 종합상황실장, 유의동 의원을 직능본부장 등의 인선을 발표했다.
대변인에 임명된 김웅 의원을 비롯해 유의동, 김희국, 강대식, 김병욱, 김예지, 신원식, 유경준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 8명이 캠프에 합류했으며, 21대 불출마를 선언했던 3선의 김세연 전 의원이 미래전략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었고 김수민, 오신환, 진수희, 민현주, 홍철호, 이종훈, 구상찬, 김성동, 박인숙, 이정선 등 11명의 바른정당 출신 전직 의원들이 희망캠프에 이름을 올렸다.
금번 희망캠프에는 육군 3성 장군 이력의 신원식 의원이 정책, 시각장애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비례대표 김예지 의원이 장애인 정책 인선에 눈길이 가고 있다.
유승민 후보 수행단장에는 김병욱 국회의원이 임명 되었다.
유승민 예비후보는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지난 세월 가시밭길을 함께 헤쳐 온 동지들,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한 개혁 의지로 똘똘 뭉친 동지들과 희망캠프를 시작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대변인을 맡은 김웅 의원은 기자 브리핑에서 “국민을 위해 필요한 말, 혐오를 조장하지 않는 말 등을 하는 최대의 잔소리꾼이 되겠다”며 “1~2주 이내에 추가 인선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바른정당 출신인 하태경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하고 있어 유승민 · 하태경 후보 단일화에 대한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하 의원이 경선에 완주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단일화는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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