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간염  30~49세 급증…“예방접종 권고”
A형간염  30~49세 급증…“예방접종 권고”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1.09.15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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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질병관리청은 15일 A형간염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A형간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11주(3월7일~13일) 이후 주당 100명 이상의 환자가 지속해서 신고되면서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의 환자가 신고됐다.

특히 30주(7월18일~24일) 이후부터는 2019년 대규모 유행을 제외하고는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주별 A형간염 환자 신고 현황. 사진출처=질병관리청
주별 A형간염 환자 신고 현황. 사진출처=질병관리청

올해 상반기에 경기와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의 발생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충남과 충북 등 충청지역에서 환자 발생이 증가했다. 인구 10만 명당 신고건수는 충남(15.3명), 경기(14.2명), 인천(14.1명), 제주(13.5명), 충북(10.9명), 서울(10.7명)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신고된 환자는 30~49세가 많았다”며 “이는 1970년 이후 태어난 사람들은 위생상태 개선으로 어린 시절 A형간염 바이러스 노출 기회가 적었고, 예방접종도 받지 않아 A형간염에 대한 면역이 없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A형간염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은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해 익혀 먹고, 위생적인 조리과정을 준수해야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익히지 않은 조개류의 섭취는 A형간염 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니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조개류는 반드시 90도 이상에서 4분 이상 충분히 익혀 섭취하라”며 “또 A형간염은 백신접종으로 예방 가능하므로 특히 항체보유율이 낮은 20~40대는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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