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64.4% vs 더불어민주당 17.7%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진행된 이 지사와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도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윤 전 총장이 더블스코어 이상 앞서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는 경북매일신문과 에브리뉴스 공동의뢰로 경북 안동시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대일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윤 전 총장 지지율이 57.7%를 기록해 28.3%의 이 지사보다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으며, ‘기타 후보’ 6.9%, ‘지지후보 없음’ 4.1%, ‘잘 모름’ 3.0%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윤 전 총장이 이 지사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특히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이 지사를 지지한다는 유권자는 18.7%로, 69.5%의 윤 전 총장과의 지지율 격차가 50.8%p 낮게 조사되었다.

이 지사와 홍준표 의원의 가상대결에서도 홍 의원이 오차 범위를 벗어나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 이 지사는 31.4%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홍 의원은 48.1%로 조사되었으며, ‘기타 후보’ 9.5%, ‘지지후보 없음’ 5.8%, ‘잘 모름’ 5.3%다.

홍 의원도 모든 연령대에서 이 지사를 상대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다만 40대에서는 이 지사가 41.0%, 홍 의원이 41.8%로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인 연령층은 60세 이상으로 이 지사가 26.5%, 홍 의원이 49.3%를 기록해 22.8%p 차이를 보였다.

안동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64.4%, 더불어민주당 17.7%, 정의당 3.5%, 국민의당 1.5%, 열린민주당 0.5% 순이며, 지지정당 없음 7.7%, 잘 모름 2.8%, 기타 정당 1.8% 로 조사 되었다.
경북매일신문과 에브리뉴스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미디어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경상북도 안동시의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4∼26일까지 3일간 실시됐다. 2021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유효표본 700명(목표할당 사례 수 : 700명)을 수집했으며,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1만4천700명 (SKT : 4천410명, KT : 8천820명, LGU+ : 1천470명) 및 (유선)17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RDD)을 통해 피조사자를 선정, ARS 전화조사를 통해 표본을 수집했다.
유무선 전화 비중은 무선이 70.6%, 유선이 29.4%이며, 림가중을 통해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 응답률은 5.4%(무선 6.4%, 유선 3.9%)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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