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컷오프 투표와 여론조사가 6일부터 7일까지 실시된다. 최종 결과는 8일 발표될 예정이며, 8명의 후보는 여론조사 70%, 책임당원 30%을 합산해 4명으로 압축시킨다.

윤석열·홍준표·유승민 후보의 3강이 유력해지면서 남은 한자리를 두고 원희룡·최재형·황교안·하태경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그러면서 1위보다 4위 후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전망이 나오는 이유는 상위권 3명의 후보들이 차지하는 득표율이 70% 이상 될 것이 확실시되면서 4위 후보부터 8위 후보 득표자의 득표율이 여론조사 오차범위 내에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황 후보와 하 후보 중 한 명이 4강에 진출할 시 당내 논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후보는 ‘부정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불신’ 등을 선거 이슈로 삼아 강경 보수층의 지지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당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2차례 경고를 받았다.
하 후보는 TV토론에서 2강으로 꼽히는 홍 후보에게 ‘하태경 4강 진출 반대’ 발언을 사과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하 후보가 4강에 진출하면 홍 후보와의 논쟁이 더욱 격렬해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2차 컷오프에서 1위 득표자가 누가 될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이 정국의 이슈로 자리 잡으면서, 국민의힘 최종 후보 결정을 전망하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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