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오프라인 신청이 오는 29일 마감되다.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기간 내에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기간 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국민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없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원하는 국민은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 방문해 오프라인 신청도 할 수 있다.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의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은 신청 개시 39일 만인 지난 14일 기준 총 4230만명에게 10조5757억원이 지급됐다. 이는 DB상 지급대상자 수(4326만명) 대비 97.8%에 해당한다.
주요 시·도별 지급대상자 대비 지급비율로는 울산이 98.5%로 가장 높았다. 대구·경남이 98.3%로 뒤를 이었다.
국민지원금은 해당 지방자치단체 내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올해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된다.
고규창 행안부 차관은 “위드(with) 코로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국민지원금 재원이 지역경제 곳곳에서 사용돼야 한다”며 “국민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의 일상 회복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이웃 소비처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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