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국 수입 배달용기 등 일회용품 모두 적합” 
“12개국 수입 배달용기 등 일회용품 모두 적합”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1.10.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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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국내 수입된 배달용기 등 일회용품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소비가 증가로 배달용기 등 일회용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입 일회용품 112품목 통관 검사를 한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사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중국과 미국, 베트남 등 12개국에서 수입된 ▲그릇·도시락·냄비(25품목) ▲숟가락·젓가락·포크·나이프(27품목) ▲포장지·호일(8품목) ▲컵·뚜껑·빨대(38품목) ▲이쑤시개·종이냅킨(14품목) 등 식품용 기구류와 위생용품 총 112품목을 대상으로 했다.

한 커피전문점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사용하는 모습. 사진제휴=뉴스1
한 커피전문점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사용하는 모습. 사진제휴=뉴스1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총용출량 등 그동안 재질별 부적합 이력이 있는 항목 또는 위해 우려가 있는 항목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모든 검사대상이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과 ‘위생용품의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가정과 음식점에서 일회용품 식기 등을 구매할 때는 제품에 ‘식품용’ 등 표시사항과 사용용도에 적합한 제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식품용 기구에는 ‘식품용’이라는 단어 또는 도안이 표시돼 있다. 또 PE(폴리에틸렌), MF(멜라민수지) 등 재질명과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표시돼 있다.

식약처는 “특히 남은 배달음식을 다시 섭취할 때 배달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데워먹기도 하는데 전자레인지용이 아닌 재질은 고온에서 녹거나 외형이 변형될 수 있고, 유해물질이 식품으로 용출될 수 있어 표시사항에서 반드시 전자레인지용인지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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