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 “미래 농업·농촌 중요성 커진다”
국민 10명 중 8명 “미래 농업·농촌 중요성 커진다”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1.10.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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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국민 10명 중 8명가량은 미래 농업·농촌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농촌진흥청이 2022년 개청 60주년을 앞두고 지난 9월3~15일까지 전국 소비자 1000명과 농업인 300명 등 총 1300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과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를 한 결과, 소비자 77.4%와 농업인 85.0%가 미래 농업·농촌의 중요도가 사회·경제적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인식했다.

또 소비자 65.5%는 농업·농촌에 관심이 있고, 68.2%는 애착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농업·농촌이 미래 성장 동력이라고 인식하는 소비자가 73.0%에 달해 국민이 미래 농업·농촌에 거는 기대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농진청은 분석했다.

농진청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소비자(76.0%)와 농업인(82.8%) 대부분이 호감이 있다고 했다. 농진청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기관으로 인식하는 소비자는 84.7%, 농업인은 84.1%였다.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 사진출처=농촌진흥청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 사진출처=농촌진흥청

   농업인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평소 생활 속에서 농업기술이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농업인 93.2%, 소비자 86.7%가 앞으로 농업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농업기술을 직접 접하는 농업인 55.0%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농업기술 능력이 세계 수준(100점)보다 80점 이상이라고 답해 우리나라의 농업기술 수준을 높게 평가했다.

농진청이 개발한 농업기술 중 ‘소비자와 농업인이 뽑은 10대 농업기술’을 보면 소비자들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관련된 기술을 높게 평가했고, 농업인들은 신품종 개발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소비자들이 뽑은 10대 농업기술로는 다양한 맛과 모양을 즐길 수 있는 ‘국산 딸기 개발’, 유전자 분석기술을 활용한 ‘수입 농축산물 국산 둔갑 원천 차단 기술’,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종자 26만여 점을 새로운 품종과 기능성물질 개발 등에 활용하는 ‘세계 5위 농업유전자원 보존 관리기술’ 등이 있다.

이외에 ‘사시사철 신선 채소 생산’, ‘환경과 국민건강을 지키는 국산 농산물 생산’, ‘쌀 생산량 조기 예측’, ‘최고 품질 쌀 생산’, ‘바이오 장기 생산’, ‘축산물 등급기준 설정’, ‘농산물의 건강 기능성 소재 개발’ 기술이 소비자들이 뽑은 10대 농업기술에 포함됐다.
 
농업인이 뽑은 10대 농업기술은 국산 품종 점유율 96%를 이룬 ‘국산 딸기 품종 개발’, 쌀 자급자족을 넘어 다양한 용도의 쌀을 생산하는 ‘쌀 품종 개발 기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씨수소 선발기술’ 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디지털 농업기술’, ’밭농업 기계화’, ‘강소농 육성’, ‘과수 재배기술’, ‘양봉산업 활성화 기술’, ‘지역농업 활성화’, ‘두류 품종 개발’ 등이 농업인이 뽑은 10대 농업기술에 포함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10%포인트다.

허태웅 농진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국민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고,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농진청은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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