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김두관, 선대위 합류…이재명 ‘원팀’ 완성
박용진-김두관, 선대위 합류…이재명 ‘원팀’ 완성
  • 안정훈 기자
  • 승인 2021.10.28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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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정세균·추미애·박용진·김두관 경선 경쟁자 모두 선대위 합류

[에브리뉴스=안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박용진 의원과 김두관 의원이 28일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다. 이낙연, 정세균, 추미애 후보도 앞서 이재명 대선후보와 합류했으므로, 사실상 경선 경쟁자 모두가 ‘원팀’을 완성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두관 의원을 만났다. 이날 김 의원은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 사진제휴=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두관 의원을 만났다. 이날 김 의원은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 사진제휴=뉴스1

이 후보와 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갖고 정권재창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박 의원은 이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박 의원은 축구를 예로 들어 “우주최강 스타플레이어를 모아놓고도 최약체 팀에 지기도 하고 그런다. 그럴 때 보면 꼭 스타플레이어들이 개인플레이를 해서 경기를 망친다”면서 “경선을 같이했던 후보들가 함께 힘을 잘 모아 팀플레이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에 “말씀처럼 운동장을 넓게 쓰겠다. 인사, 정책도 넓게 가야 한다”면서 “우물도 넓게 파야 한다. 좁게 파면 금방 한계가 온다”고 했다.

이후 이 후보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두관 의원을 만났다. 김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고 이 후보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도 겸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원팀을 넘어 드림팀으로 질적 전환하는 단계”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내년 선거는 역사적 과제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 하는 대사”라며 “의원님께서 중요한 역할을 다해달라”고 했다.

박 의원과 김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민주당 모든 경선 후보가 선대위에 합류했다. 앞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으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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