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안정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국민과 직접 문답을 주고받는 ‘국민과의 대화’를 생방송 진행한다. 지난 방송 이후 약 2년 만이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21일 저녁 7시10분부터 100분동안 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1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 극복관련 방역, 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며 “국민과의 대화는 KBS가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한 국민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공개 회의인 타운홀 미팅방식으로 진행된다. 메인 MC는 정세진 아나운서가, 보조진행은 김용준 기자가 맡는다. 방송 시간은 100분이다.

패널은 총 300명이며 현장 참여자 200명, 화상참여자 100명으로 구성된다. 화상참여자는 미접종자도 가능하지만 현장 참여자는 백신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또 방역이나 민생, 경제분야를 담당하는 장관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취임 100일을 맞아 대국민 국정보고대회를 진행했다. 이어 2019년 11월에는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국민과의 대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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