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안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신임 사무총장으로 김영진 의원을, 전략기획위원장에 강훈식 의원을 내정했다. 측근 인사들을 적극 배치해 이재명 후보의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협의 후 이같은 인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선은 이 후보의 측근들을 전진배치함으로서 ‘이재명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훈식 의원은 정무조정실장으로 이 후보의 현장활동을 수행했으며, 김영진 의원은 지난 2017년 대선 때도 이재명 캠프에서 이 후보를 지지한 측근이다.
강 의원과 김 의원은 향후 선대위에서도 전략본부장과 총무본부장으로 재배치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4일 민주당 중앙당 정무직 당직자들은 “선당후사의 자세로 대선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며 총사퇴를 선언했다.
사퇴를 선언한 인물들은 윤관석 사무총장과 박완주 정책위의장, 유동수 정책위 부의장, 고용진 수석대변인, 송갑석 전략기획위원장 등이다.
윤 사무총장은 본인의 사퇴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당에도 “혁신을 통해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길 요구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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