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잠행에 윤석열 “권성동에 만나보라 했다”
이준석 잠행에 윤석열 “권성동에 만나보라 했다”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1.11.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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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당 대표 겉돌면 대선 망해”…‘패싱’ 의혹에 일갈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패싱 논란을 맞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공식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잠적한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권성동 사무총장에게 만나보도록 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0일 충북 청주시의 2차 전지 우수강소기업 '클레버'를 방문했다. 사진제휴=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0일 충북 청주시의 2차 전지 우수강소기업 '클레버'를 방문했다. 사진제휴=뉴스1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그렇다면 여기까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후 30일 오전 일정을 취소하더니, 이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잠적했다.

이에 윤 후보는 이날 충북 청주시의 2차전지 우수강소기업을 방문한 후 이 대표에 관한 질문에 “아침부터 바빠서 (권성동) 사무총장하고 통화해서 이유같은 걸 파악해보고, 한 번만나보라 얘기했다”고 밝혔다.

또 이 대표의 선대위 하차 여부 등의 질문에는 “가정적인 질문을 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홍준표 “대선 망친다”…중진들 우려 한목소리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해단식 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해단식 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이 대표의 공식일정 취소에 홍준표 의원은 “당대표를 겉돌게 하면 대선 망친다”고 우려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청년 플랫폼 홈페이지 ‘청년의꿈’에서 네티즌의 질문에 “지난 당 대표 선거에서 떨어진 중진들이 몰려다니면서 당 대표를 저렇게 몰아세우니 당이 산으로 간다”며 “밀려난 중진들이 대선보다 자기 살길 찾기에 정신없다”고 비판했다.

또 “당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이 되어 대선을 치러야 하는데 이상한 사람들이 설쳐서 대선캠프가 잡탕이 됐다”며 “벌써 자리싸움이니 참 한심하다”고 덧붙였다.

3선인 김태호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 대표까지 설 자리를 잃으면 대선을 어떻게 치르려는 거냐”며 “누구든 말을 삼가고 자중하길 바란다”며 당내 인사들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하태경 의원도 “청년의 압도적지지 없이 우리 당이 대선에서 승리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런 점에서 최근 이준석 대표 패싱 논란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번 대선에서 우리 당의 정치혁신과 청년정치를 상징하는 이 대표의 역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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