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인권 종합 논의…서울시 '2021 서울 인권 콘퍼런스'
메타버스·인권 종합 논의…서울시 '2021 서울 인권 콘퍼런스'
  • 강준영 기자
  • 승인 2021.12.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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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강준영 기자] 메타버스나 인공지능 같은 4차산업 기술의 활용이 행정 전반에서 늘어가고 있지만, 정보격차나 개인정보침해 등의 인권문제도 함께 대두하고 있다. 기술과 사회 발전에 맞춘 인권확보도 요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ESG경영, 인권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이후 떠오른 메타버스, ESG경영 등의 이슈를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2021 서울 인권 콘퍼런스’를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퍼런스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으며, 이번 주제는 <코로나19 넘어, 미래! 인권을 말하다>이다. 총 25명의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한다.

이전 콘퍼런스는 장애인이나 결혼이주여성 등 소수자의 인권 문제를 주로 다뤘다. 올해 주제는 뉴노멀 시대에 예상되는 인권문제를 다루고 인권적 가치가 공존하는 방안과 서울의 미래 인권이 갖춰야할 발전적인 전략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콘퍼런스」는 첫날 ▴개회식 ▴특별세션(메타버스 시대의 인권이야기)를 진행하며, 둘째 날에는 ▴일반세션1(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인권) ▴일반세션2(가족구성의 변화와 인권) ▴일반세션3(기후위기와 인권)으로 구성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에 열리는 개회식에서 콘퍼런스 온·오프라인 참석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김인호 서울시의회의장, 한상희 서울시 인권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온라인으로 콘퍼런스를 시청하는 시민 중 실시간 질문, 응원 글을 남기는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콘퍼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일상 속에서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10일 <일상, 인권을 껴안다>를 주제로 「인권문화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생활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혐오 표현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민 대상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서울시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권명희 서울시 인권담당관은 “올해 개최하는 ‘2021 서울 인권 콘퍼런스’는 코로나19가 촉발한 뉴노멀 시대를 맞아 새롭게 부상한 인권위기를 논의하고 새로운 인권적 패러다임으로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한 미래와 인권적인 삶의 공존을 위해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공정과 상생의 가치가 살아 숨 쉬는 인권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6일 '서울 2021 인권콘퍼런스'가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6일 '서울 2021 인권콘퍼런스'가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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