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안정훈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20일 “든든한 국방력이 있어야 평화와 경제발전이 가능하다”며 육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박 의장은 이날 강원도 철원의 육군 제6보병사단을 방문해 이같이 밝히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여러분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셔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며 거듭 감사를 전했다.
이에 박정택 사단장은 “최근 눈이 많이 왔지만, 전방의 적 지역을 감시하고 작전 대비태세를 유지하는데 문제 없다”고 자신했다.
이후 박 의장은 전투통제실을 방문해 전방 감시초소 소대장들과 화상전화로 감사를 전했다. 그는 “우리 보병사단은 조국의 강산을 지키는 든든한 부대”라며 “물 샐 틈 없이 방위해주시는 점에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소초 생활관을 찾은 박 의장은 장병들에게 “늠름한 모습을 보니 국민들이 안심해도 되겠다”며 “복무하는 동안 건강하고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한편, 제6보병사단은 지난 1948년 창설된 제4여단이 제6여단으로 개칭된 후 1949년 사단으로 승격됐다. 6·25 전쟁 이전까지 춘천 일대 38선 방어 임무를 수행했으며, 6·25전쟁 때 압록강까지 진격했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1975년에는 제2땅굴을 발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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